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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문

겨울 전주, 군산 예행 & 전주한옥마을, 새만금방조제, 선유도, 장자도,군산 이성당(1)

2017년 봄, 대학동창들과 전주여행을 다녀온 뒤

2018년 초반 부터 다시 전주에 다녀올 일이 

갱기네요, 너무 자주가면 안되는데요~~ 

그래도 전주는 느낌이 좋아서 바로 가족여행을

준비 합니다. 이번에는 간단히 자동차로 

다녀오기로 하고, 안지기가 숙소 및 일정을

정하고, 막내만 데리고 출발 합니다.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북한산 오스틴 입니다.

출발 전에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서 행주산성

원조국수집을 방문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저희가 방문한 2018년 1월 13일

기준으로 4천원, 4천5백원 입니다.

양을 보시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집입니다.

옛 자리에는 많은 식객들이

자리하고 계시네요~

저희는 넓은 안채에서 국수를 시켜봅니다.

정말 후다닥 나옵니다.

세월이 지나도 양은 그대로 입니다.

잔치국수와 짝궁인 김치~

양념장을 더하여 ~

막내의 국수를 한 젓가락 더 했더니,

정말 국수가 산이네요~~

그래도 진한 국물과 면발이 조화스러우니

행복하게 먹습니다.



든든히 먹고, 이제 전주로 출발~

3시간 정도 달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시내 도로는 많이 녹아서 괜찮네요.

풍남문 근처에 숙소를 정하여

일단 풍남문에서 시작 합니다.

전동성당은 전주한옥마을

입구의 상징이니 다시 

방문하여 인증샷을 ~

한복을 곱게 입은 학생들의

웃음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저희 모녀도 인증샷을 ~

풍년제과에 들러 일단 기념품(?)을

초코파이로 준비하기로 합니다.

너무 달아서 2인 1개로 커피와

먹는 것이 저는 딱 입니다.

사실은 싸이드로 산 땅콩과자가 더

맛있었다는 것은 비밀 입니다.

추억의 문구점에서 그 당시의

불량식품을 구경도 하고요~~


막내에게 차 한잔 하며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 애기를 쫌 해줍니다~ 



시간을 맞추어 전주 겨울 여행을 준비한

진짜 목적인 조성진 콘서트를 티켓 수령을

 위해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미리 방문합니다.   

안지기는 정말 들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돌 콘서트 가는 첫째와 같은

모습이니 말입니다...

콘서트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서 한국관을 

방문 합니다. 이전 방문기는 아래~


2017/07/09 - 전주비빔밥 맛집 한국관, 전주여행 코스

가족과 방문은 처음이네요.

춤고 눈이 많이 온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안지기, 막내와 조용히 편하게

식사를 하기 딱이었습니다.

평소에 먹기 어려운 황포묵~

안지기의 육회비빔밥

저희 놋그릇비빔밥

막내의 어린이비빔밥


언젠가 가족과 함께 전주에 오면

함께 먹어보고 싶었던 한국관 비빔밥~

이제 먹었습니다!


식사 후 안지기를 콘서트장 데려다 주고

막내가 고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미리 선정한 카페로 이동 합니다.



막내가 인터넷을 보고 고른 곳인데

막상 방문하고는 제가 더 좋았네요.

건물 외관에서 포스가 넘칩니다.

주인장이 직접 로스팅한 오늘의 

드립커피가 추천 메뉴라고 ~

2층 높이의 천장이 답답함을

날려 버립니다.

편안한 가구들과 원목이 주는

푸근함이 너무 좋습니다.

직접 로스팅을 해서 

커피공장이라고 한다더군요~

막내는 키위쥬스~

저는 오늘의 드립커피~

케냐 원두라고 하셨는데, 기억이..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예정 시간이 훨씬 지난 안지기가

연락을 해서 픽업을 하러 다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갑니다.

조성진 콘서트에서 5앵콜을

무려했다더군요~



일단 다시 전주 한옥마을로 돌아와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을 보기로 합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토요일 야시장에 인적이 없네요~

일전 봄에 대학동창들과

방문했을 때는 걸어다기가

어려울 정도 였는데요~

막내는 오레오 츄러스라며 좋아합니다.

최신 트렌드는 역시 애들이 잘 알아요~

막내의 츄러스를 건진 기념으로 

포즈를 취해주네요~


이렇게 저희 가족의 겨울 전주여행

첫날 밤이 깊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