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시나사계곡 수운가든, 서울근교 시원한 계곡 물놀이로 더위 탈출!

8월 무더위에 협력사 창립기념일 행사에 초대를 받고 서울근교 양평 시나사계곡으로 달려가봅니다. 

8월 첫주 금요일이라 춘천가는 길이 많이 막힐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원한 계곡물을 느껴 봅니다. 너무 시원해서 돌아가기 싫어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북한산 오스틴 입니다.

양평 시내를 지나면 조금가서 좌측으로 빠져 금방 입니다.

도로에서 펜션 올라가는 길이 마을 도로라서 양쪽 차량이

만나면 양보는 기본 입니다.

차량으로 올라 올수 있는 곳까지 오시면 바로 수운가든/펜션 입니다.

최상류에 위치한 지리적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네요~

올해는 6월 ~8월까지 시나사계곡이 휴식년제를 실시하네요.

취사행위 및 음식물을 가지고 가시면 안되요~

도착 하자마자 협력사 부장님 안내로 계곡으로 직행합니다.

가는 길에 많은 분들이 계곡물에 첨벙첨벙~~ 시원시원~~

물가에 일찌감치 나오신 직원분들은 아직도 물속에 풍덩~~

발만 담가도 차가움이 머리끝까지 전해져 오는데 청춘 직원 두분은

물에 완전 입수해서 나오지 않으시네요~

저도 한장 담아보고, 물속으로 입수~~

너무 맑은 물이 수량도 많아서, 잠시 몸을 담그고 있으면 

뼈속까지 추위가 느껴지네요~  

계곡의 특성 답게 군데군데 깊은 곳도 있고, 대부분은 애기들

놀기 좋게 적당한 깊이네요. 맑은 시냇물에서 노는 애기들 표정에서

더위 따위는 찾아볼 수 없네요, 어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 먹을 준비를 합니다.

식당이 계곡을 끼고 있어서 시원하네요~

저희는 60번대 좌석이라고 하니 바로 물가 옆에 자리하네요.

테이블에서 바라본 시나사계곡 입니다.

바로 계곡물 소리가 들리니 정말 명당 입니다.

오리주물럭과 기본찬이 세팅되고요~

오리주물럭이 익어가고~

백숙도 등장하여 익어 갑니다~

자, 음식이 준비되었으니 이제 단합의 시간을 시작합니다.

자연속에서 즐기는 맛이 더욱 좋네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 먹으면 

역시 좋아요~~한참을 기분 좋게 즐겨 봅니다.

 식사 도중에 자꾸 보이던 다리 밑에 결국 맥주 몇 캔 가져와 앉아서 

마셔 봅니다. 역시 여름에는 다리 밑이 제일 시원합니다.

시나사 계곡의 최정상 식당 겸 펜션이라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만한 편리함을 추구한다면 선택할만 할 것도 같습니다.

수운가든에서 걸어서 시나사로 올라가는 길에도 쉬시면서

물놀이 할 곳은 많으니, 너무 고민 마시고요~

8월 폭염에도 시나사 계곡은 너무 시원하네요~

혼자 왔더니 가족들에게 미안해서 올 여름이 지나기 전에 한번 다시

와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숙박을 하지 말고 당일치기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