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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을왕리 칼국수 맛집, 미애네 해물칼국수 먹방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과 드라이브겸 저녁식사겸 시원한 곳을 찾아서 길은 나서 봅니다. 가까우면서 차가 막히지 않는 바닷가를 생각하면, 저희 가족들이 즐겨 찾는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의 선녀바위로 가기로 합니다. 그 전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먼저 식사를 하고요.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북한산 오스틴 입니다.

미애네 바다속 칼국수 입니다.

영종도 유명한 황해칼국수와 인근에 있습니다.

2년 전인가 사촌조카 데리고 왔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방문하는데 거의 마지막에 입장했네요~

미애네 바다속 칼국수 1호점과 2호점이 붙어 있습니다.

입장을 했더니 예전 방문시 보다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아서 왠일인가 당황스럽네요~

몇명인지 물어보시더니 오늘 재료가 다 떨어져서 많은 분이면 요리가

되지 않는다는 비보가.....저희 4명이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니

그럼 된다고 하시네요~~마지막 손님으로 입성 성공!


저희가 방문한 2017년 8월 6일 기준 메뉴판 입니다.

칼국수 가격치고는 착하지는 않지만 일전 경험이 있는지라

바다속칼국수 중자리로 후다닥 주문 합니다.

해산물도 판매하시는군요~ 참고참고!

열무김치가 알맞게 익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칼국수 주력 반찬인 겉절이가 정말 맛있어요.

무생채도 나와서 보리밥 비벼서 드실때 넣으시면 좋아요.

먼저 나온 맛보기 보리밥 입니다.

고추장과 참기름, 무생채를 넣어서 한그릇 뚝딱합니다.

오늘의 메인 바다속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넘치는 각종 조개류에 전복, 낙지가 살아서 꿈틀거립니다.

해물탕이라고 말해도 믿을 정도 입니다.



허기진 식구들과 불을 최강으로 하여 조리하여

먹기 바로 직전 한장 담아 봅니다.

조개류 및 해산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진국 입니다. 면발과 어울어진 칼국수 국물, 예술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끈임없이 나오는 조개를 먹으니 나중

손이 아파다는 농담까지 나오네요.

넘치는 해산물, 진한 국물, 맛나는 겉절이까지 식구들

모두 정말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저희 이후 들어오시는 분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더

맛있게 먹은 느낌도 없지는 않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해진 영종도를 저녁 드라이브 하면서

미애네 바다속 칼국수 아니 해물탕 같은 칼국수를

먹으니 지친 몸에 원기를 넣은 것 같습니다.


제가 올리는 맛집은 

제가 먹어본, 제 기준의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