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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둘레길

북한산 백운대 등산하며, 만경대, 노적봉, 북한산 둘레길까지 덤으로(2)

북한산성입구에서 시작하여 운무가 심하지만, 노적봉까지만 가보기로 했지만 눈 앞에 백운대를 보니 얼마를 더 가야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백운대로 발걸음을 옮겨보기로 결심을 해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을 계산해보지도 않고 길을 나서는 일은 산행에서는 위험하니 하지 다시는 하지 않는 걸로~


2017.07.16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오스틴 입니다.

노적봉에서 백운대 이정표를 따라서 이동을 

시작 합니다. 만경대 옆구리를 지나는 것으로 예상되네요.

조금 이동하니 원효봉, 염초봉이 눈에

들어오는데, 너무 그림 같습니다.

방금 지나온 노적봉의 모습 입니다.

뒷쪽에서는 처음 보는 모습이네요.

만경대 구간은 등산로 정비를 잘 해 놓았네요.

이제 원효봉과 염초봉이 막힘없이 보입니다.


만경대를 지나면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의상대, 원효봉, 염초봉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정말 탁트인 경관이 시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노적봉 뒷태를 한번 더 담아보고요~

이제 백운대가 정말 눈 앞에 있습니다.

백운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시작 됩니다.

400미터 남았군요. 좀 더 힘을 내봅니다.

백운봉암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북한산성 성문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정말 마지막 고개가 시작되는군요.

경사도가 아찔아찔 하군요.

갑자기 인수봉, 만경대로 운해가 몰려 듭니다.

하지만 잠시 후 사라지는군요.

만경대의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군요.

이제 마지막 고개를 올라가야 줘~

만경대, 인수봉 잘 나오는 위치에서 한장씩 

다시 담아 주고요~

삼각산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삼각산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라는 사실!


드디어 백운대 836m에 올랐습니다.

오늘 이럴려 한것은 아니지만, 감회가 새롭습니다.

백운대에서 간단히 김밥으로 식사를 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사진에 담아 봅니다. 정말 북한산 최고봉 답게, 모든 봉우리를

내려다 보면서 아우릅니다.


올 초부터 북한산을 오르면서 항상 제일 크게 느겨진

북한산 백운대 정상,하지만 정복감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크게 다가오는 신기한 느낌이다.

백운대야 종종 보자꾸나!


역시 북한산은 등산을 하거나 북한산 둘레길을

걷거나 나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것 같네요.


다음 하산길에는 일전 원효봉 등산을 하던 길중에

백운대에서 내려오는 지점과 만나는 곳에서 원효봉을

거쳐서 북한산 둘레길을 즐길수 있는 코스로

잡아봐야겠습니다. 이제 조금 코스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