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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둘레길

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 구간(8구간) 2017.04.01

올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1분기 끝났네요. 4월 달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길을 나서 봅니다.

 

2017.04.01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오스틴 입니다.


 

오늘은 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 구간을 걷기위해 불광역으로 이동해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북한산둘레길 중 8구간으로 이름도 낭만적인 구름정원 입니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올라오면 됩니다. 주말에는 대부분의 산님들이 이곳을 통해서 올라오니 따라오셔도 됩니다.



자이 아파트 있는 곳까지 쭉 직진입니다.

 

구기터널 방향으로 쭉 올라옵니다. 레미안 아파트 앞에 오시면 이제 입구에 도착한 것이죠~

 

 

둘레길 안내소에 도착했습니다. 좌측의 공원을 통해서 불광사 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만나서 같이 이동하시죠~ 하지만 저는 혼산을 즐기니 바로 시작 합니다.

 

 

올라가는 공원에서 부터 봄꽃들이 반겨주네요,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공원에도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길을 못찾는 일은 거의 없을 없습니다.

저는 집으로 가는 코스를 걸어야 하니 북한산 둘레길 진관동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불광사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이곳에도 쉼터가 있으니 좀 쉬시고 걸을 준비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 이제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 구간이 시작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 구간이 제일 좋습니다.

이 구간의 특징은 나무로 만든 테크와 계단 많이 있어 걷기 정말 편안하다는 점 입니다.

 

 

'볕이 좋구나' 하고 올려보니 진달래가 입구부터 산님들을 반깁니다.

오늘부터 여의도벗꽃축제를 시작한다고 하니~ 진달래를 보니 정말 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광사 뒷편으로 올라서 잘 정리된 산책로로 기분 좋게 걷기 시작합니다.

올라와서 보니 진달래가 만개하였네요. 이번주가 아니면 올해 보기 힘들었겠습니다. 잘 올라왔네요~

 

 

조금만 걸어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 북한산이 근처에 있다는 것이 행복인것 같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시공 방법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마도 더 일찍 공사를 했다면 저 나무는 아마도 없어졌을 겁니다.

북한산 주변을 걷다보면 이렇게 자연을 보호하려 노력한 흔적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구름정원 전망대에 올라 커피 한모금하며 불광동 일대를 내려다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간식을 드시면서 봄을 만끽합니다. 여기서 보이는 구간은 모두 테크를 설치해서 정말 구름위를 걷는 기분 입니다.

 

 

소나무와 어울어진 산책길이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보내 줍니다.

다들 여기서 한장씩 찍고 가시죠~ 저도 그랬지만 사진은 안올리는 것으로~

 

이정표를 따라 계속 진광동 방향으로 걷습니다.

 

 

산 매화가 너무 예쁘게 만개 했습니다.

 

 

산길을 내려오면 공원 앞에 이정표가 다시 보입니다. 계속 진관동 방향으로 걷습니다.

 

 

불광중학교 후문 쪽으로 다시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입구가 나타 납니다.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볕이 잘드는 곳은 이렇게 초록잎이 많이 나왔네요. 조금 있으면 덥다고 할 것 같습니다.

 

 

선린사 근처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바로 향로봉으로도 올라 갈수 있습니다.

북한산은 정말 코스가 많아서 여러 곳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공부할게 많습니다.

 

 

선린사 방향으로 가는 계단 입니다.  여기는 소나무가 많아서 걸으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아져요.

왠지 걷고 있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 절로 듭니다~

 


 

선린사 근처 도착해서 옆에 있는 시냇물을 보며 한숨 돌립니다.

이제 룰루라라 집으로 내려가기 시작해야 줘~

 

 

내려오는 길, 아파트 단지에서도 매화가 만개했네요~~넘 좋습니다.

이 봄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이 즐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