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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자전거

봄 맞이 자전거 타기 2017.04.02

이제 풀린 날써에 더 이상 자전거 정비를 늦출수 없어서 오늘 막내와 올해 자전거 타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자전거 먼지 털어내고 정비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타는 걸로~

 

2017.04.02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오스틴 입니다.

 

 

 

우선 겨울내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윤활제를 기어 등 구동되는 부분에 뿌려 줍니다. 마치 정말 정비를 할줄 아는 것 처럼~

뒷바퀴 브레이크가 작동이 잘 안되는 것 같지만 우선 타보고 손보기로 합니다.

막내 자전거는 뒷바퀴 바람이 자꾸 빠진다고해서 펑크난 줄 알았더니, 괜찮네요~

구파발역 2번 출구에는 자전거 바퀴에 바람 넣는 장비가 있습니다. 정말 편안해요~


 

열어보면 바람넣는 구멍의 모양에 따라 던록, 프레스타, 슈레더 이렇게 3종류의 호스가 나옵니다.

알맞은 녀석을 골라서 버튼을 누르고 바람을 넣으면 됩니다. 이런 편의 시절은 더 늘어나도 뭐라 안합니다.

 

 

바람도 넣었겠다 본격적으로 올해 첫 시운전을 하기 위해 구파발 - 창릉천 자전거 길을 달려 봅니다.

햇볕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날씨 입니다.

 

 

 

 

저의 자전거 파트너 막내 입니다. 오랜만에 포즈를 취해 주셨으나 초상권이 있으니 얼굴은 가려 줍니다.

 

 

 

 

창릉천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신도시가 아닌 구삼송역 가까운 하천로에는 오래된 벗꽃나무가 많이 있는데, 다음주에는 꽃망울이 터질것 같습니다.

벗꽃이 피면 자전거를 다시 타고 달려보고 싶네요~

 

 

오늘 이동한 지도 입니다.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엉덩이가 많이 아파 매번 턴하는 지역까지 가지 않았지만 10.2km 이동을 했네요.

산에 가고 싶으면 뒷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싶으면 창릉천길로 갈수 있는 은평뉴타운 정말 좋아요.

 

이제 올해 자전거 타는 준비도 했으니 열심히 타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도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