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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경복궁역 족발 & 감자탕 맛집으로 수요미식회 소개된 할매집

지인과 추석연휴 전에 만나기로 하고 경복궁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약속 장소로 출발 전에 TV에서 족발 먹는 장면이 나와, 오늘은 족발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도착 전에 폭풍 검색을 해봅니다. 두군데를 정하고 지인과 애기해보니 할매집이 당첨됩니다. 미쉐린 빕구르망, 수요미식회, 백종원 3대천왕, 식신로드 등 많은 매체에 소개된 맛집이라니 일단 믿고 가보기로 합니다.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북한산 오스틴 입니다. 

경복궁역 7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

골목길로 들어오시면 보입니다.

골목 안쪽에서 고수의 포스가

느껴지는 간판이 보입니다.

입구에 바로 주방이 보입니다.

족발이 삶아져서 식혀지고 있습니다.

가득찬 식객들로 인해서 신발이~

정말 누구 신발인 줄 모르겠네요.

10분 정도 기다려서 입성 합니다.

처음 착석했으나, 상을 아직 치우지 않았다고

옆에 새로 만든 방으로 가라고 하네요~

너무 많은 식객으로 인해 우선 주문하고

이동~ 족발 & 감자탕

저희가 방문한 2017년 9월 21일 

기준 메뉴판 입니다~



새로 조성된 방이라고 하는데

환기가 좀 안되서 맵고 답답하네요.

오시면 이곳은 비추 입니다~

양념된 맛나 보이는 새우젓

열무김치도 맛있고~

양파절임과 무채, 무채는 족발을

쌈싸서 먹을때 좋아요~

왜냐면....



족발이 약간 매콤한 족발이랍니다.

2인분 치고는 조금 적어 보입니다.

하지만 족발에서 잡내도 없고 육질 부드럽고

특유의 매콤한 뒷맛이 정말 좋습니다

새우젓에 찍어 먹고~

겨자 소스에 찍어 먹고~

매워지면 무채와 쌈을 싸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

버렸습니다. 지인은 족발은 역시

뜯어야 맛이라며~~



아주머니들께서 식사 속도를 보시고

감자탕을 알아서 내어 주십니다.

콩나물과 부추가 많이 올라간 

처음 접하는 감자탕 비주얼~

살이 많이 붙어 있는 등뼈가 전골냄비에

가득 들어 있습니다. 육수는 족발과

마찬가지로 매콤한 육수 입니다.

등뼈와 콩나물, 부추를 같이 먹으면

색다른 맛의 감자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독특한 감자탕이 술을 부르네요~


족발과 감자탕이 유면한 경복국역 할매집

욕심에 두명이 족발과 감자탕을 먹었는데

양이 많네요, 다음에는 3명 이상 방문해야겠네요.


제가 올리는 맛집은 

제가 먹어본, 제 기준의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