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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문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즐기기 2017.05.03

여수여행을 마치고 첫째 아이가 가고 싶다는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으로 향합니다. 보성은 2004년에 해남여행시에 방문했던 곳인데 첫째는 너무 어려서 기억을 못하고 둘째는 없었지요. 다시 방문한다고 하니 저도 그때의 좋은 기억이 나서 가볍게 달려가 봅니다.

 

2017.05.03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오스틴 입니다.

 

여수에서 한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것 같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요, 오늘 보성 녹차축제날이라 녹차밭 근처가 주차장 입니다.

하지만 운좋게 옆길로 빠진 것이 행사장을 피해서 주차장으로 바로가서 주차합니다.

 

대한다원 입구는 역시 방문객을 설레게 합니다.

오래된 삼나무로 아주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매표소에서 티케팅 후 입장을 해줍니다.

본격적인 차밭을 보기 전에 이곳을 추천한 첫째가 한장 담습니다.

유모차을 타고 왔던 아이가 이제 아가씨가 되서 왔으니.....

보기만해도, 카메라만 들이대도 작품이 되는 그런 곳이네요.

일단 들어와서 보면은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 입니다.

저 언덕위의 집과 차밭이 한폭의 그림 같네요. 

가장 멋진 곳이라 생각되는 곳에서 첫째 사진 한장 담아주고요~

이런 사진 한장씩 남기기 위해서 이곳을 찾는 것 같습니다.

어린 녹차 잎이 햇살에 건강해보입니다.

대한다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한장씩 담아가는 풍경~

우리집 여인들을 녹차밭 한가운데 한장 담아 봅니다.

녹차밭 아래에 있는 정원&음식점에 목단꽃이 아주 이쁘게 피었습니다.

녹차밭에 왔으니 녹차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주고요.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드시면 시원합니다.

삼나무가 자라다가 칡넝쿨에 걸려서 이렇게 자랐다는 희귀한 삼나무도 보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대나무숲 산책로를 따라서 한바퀴 돌아보고 나갑니다.

담양을 같이 여행하지 않았던 안지기와 첫째에게는 좋은 산책이 되었을 겁니다

 

대한다원 녹차밭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