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행, 송정시장1913 충장로쇼핑

보성 녹차밭의 푸르름을 뒤로하고 광주광역시로 차를 몰아 봅니다. 광주라는 도시에 저를 제외하고는 다른 식구들이 가본적이 없고, 안지기가 오리탕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나서 이번 여행지에 추가 하였습니다.

 

2017.05.03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오스틴 입니다.

 

일단 광주에서 묵을 숙소가 있는 상무지구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저희는 지하철이 있는 도시에 가면

무조건 지하철을 타 봅니다.

언제 광주광역시에 와서 지하철을 타보겠습니까~

지하철을 타고 운암역에서 송정역까지

 이동하기로 합니다.

송정역에서 아이스크림 자판기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대고~

관광객 코스프레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송정역은 이제 KTX가 개통되면서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전 출장다닐때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요~

드디어 1913 송정역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송정역에 가시면 찾기는 무척 쉽습니다.

입구부터 상추튀김을 발견하고

바로 시식을 해봅니다.

오징어 다리를 잘게 잘라 한입크기로

만든 튀김을 상추에 싸서 먹는~

식구들은 기대가 컷는대 조금 실망한 눈치 입니다.

여기는 요즘 블로그에 많이 나오는 삼뚱이...

사람들이 송정시장 거의 끝자락의

사람들 줄서 있는 곳에 가시면 됩니다.

삼뚱이는 삼겹살에 야채와 김치를 넣고

말아서 먹는 길거리 음식이네요.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이 있고,

치즈를 추가 할수 있습니다.

저희는 달콤한 둘째 때문에

달콤한 맛에 치즈 추가~

부추와 함께 먹는데,

맛은 양배추 맛이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특이합니다.

여러가지 맛의 영양갱이 있다는 갱소년....

요즘 인기로 단품은 완판되고

너무 양이 많은 선물세트만 있어서 패스~

전주한옥마을을 가보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아직은 볼것이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송정역에서 가족과 식사할 만한 곳을

찾지 못해서 지인께 SOS.

구청 근처 떡갈비집이 가장 무난하다고 하시는데...

떡갈비는 담양에서 섭렵하고 온지라,

금남로쪽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역시 우리집여성들 광주의 명동 금남로에

 도착하니 얼굴이 핍니다.

일단 커피 한잔하고 광주 명동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이후는 계속되는 쇼핑으로.....

쇼핑을 마치니 다들 기분이 좋습니다.

뭐 서울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광주도 좋네요.

시원한 맥주에 피자 어때라는 말을 함과 동시에

 딱 보인 맥주집

나인로드 피제리아라는

저는 보지 못한 체인 맥주집이네요.

화이트플라워라는

크림소스, 새우, 튀긴마늘 등이 올라간 피자 입니다.

오~ 맥주안주로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역시 피맥!

카스에 레몬을 띄워주는 레몬카스~~

신선한 맥주가 좋았습니다.

광주에서 맥주 마시기 좋은 집을 우연히 발견하고

가족들과 무사히 광주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라 숙소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광주천의 연등도 봤네요.

전국이 거의 비슷하게 행사하는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우리가족의 추억이 이제

하나 더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