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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문

강원도 겨울여행, 하조대 & 한계령

벌써 2017년도 마지막 12월 입니다.대학동창

송년회를 일찍하며 겨울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시작된 대학신입 때

 갔던 강원도가 생각난다, 겨울바다가 보고 싶다,

바다를 보며 회에 소주 한잔 하고 싶다.

 이 모든 의견을 취합해서 겨울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하고 바로 실천에 옮깁니다. 새벽부터 

점심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잠시 쏠비치에서

 휴식을 취하네요~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북한산 오스틴 입니다.

양양쏠비치 콘도동이 해변과 더 가깝군요~

역시 남자끼리는 콘도가 더 편합니다.

저녁을 위한 식탁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더 쉬다가는 저녁이

될것 같은 마음에 다음 일정을 하러 출발~

양양에서 가까운 하조대해수욕장에 도착~

전망대에 올라보기로 보기로 하고 열심히 

올라가 봅니다.

하늘이 조금씩 어두워지는 것이 뭐라도 내릴

분위기 입이다. 그래도 하조대 해변은

멋있네요, 좋다!

민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물길이 가로 막네요.

빙 둘러가는 것이 싫어 이곳에서 바다를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기로...아저씨 귀찮음이네요.

하조대의 모래는 희고 곱기로 유명하죠. 처음 

하조대를 방문한 것이 1994년이니 인연이 

참 오래되었네요~

넓고 고운 모래 해변과 완만한 수심

그리고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청청한 바다물~~ 우리 가족들과도

추억이 많은 곳에 친구들과 오니 이것도

새로운 추억이 됩니다.


하조대해수욕장을 방문 후 친구들과의

진한 추억 만들기를 위해 횟집으로~~



지난 밤 과음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은 

괜찮습니다. 친구 안지기가 준비해준 

북어국을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친구의 한계령 막걸리 요청에 고속도로를

뒤로하고 한계령을 넘기로 합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산에 조금 눈이

왔나 생각이 들었는데 점점 올라갈 수록

조금이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

친구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오르니

설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네요.

김작가님 고마워요~~

한계령을 오르다가 너무 멋있는 설경에

잠시 차를 멈추고 감상을 합니다.

차가 오지 않는 틈을 타 인생샷도

찍고, 정말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설국이네요, 뒷편 나무가지에

눈꽃이 만발했습니다~

눈이 많이와 휴게소 뒷편은 올라가지

못하네요, 겨울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올라온 길을 내려보니 정말 장관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오면 이 경관을 보며

담배를 한대 피고 갔는데, 이젠는 금연이니

그러시면 큰 일 납니다~

운치 있는 한계령 휴계소 설경사진도

찍어보고~

막걸리는 아니지만 감자떡도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잠시 쉬었네요.

내려오는 길도 눈이 많아 서행을 하며



설악의 눈꽃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대학동창 친구들과 설래는 여행준비부터, 

새벽아침밥, 겨울 설악산 케이블카, 낙산사,

하조대해수욕장, 겨울바다, 자연산회, 그리고 

한계령 눈꽃까지 정말 짧지만 길게 사용한

 1박 2일 겨울여행이었습니다.

친구들아 내년에도 또 즐거운 추억 만들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