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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택시운전사, 송광호 & 유해진 명연기의 가족과 함께 본 가슴아픈 심야영화

아이들의 방학이 이제 거의 끝나가는군요. 안지기가 오늘 심야영화를 보자고 제안합니다. 보고 싶은 영화 1순위에 택시운전사가 선정되었습니다. 

오후 9시 영화를 보기 위해서 집을 나서 은평뉴타운 롯데몰 롯데시네마로 슬슬 걸어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북한산 오스틴 입니다.

가까운 곳에 롯데시네마가 생기니 좋네요.

은평뉴타운 롯데몰 야간 조명으로 더 멋지네요~

작지만 조경을 양쪽으로 두군데나 해놓고요.

처음 방문이라 전경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넓직한 대기장소가 시원합니다.

티켓팅하는 곳은 예전 극장에 비해서 좁네요.

이제는 다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니~

청년경찰, 우리 막내가 보고 싶어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가족은 별 관심이 없어서 막내를 

위해서 나중에집에서 봐야겠습니다, 미안~

영화관에서 잘되는 곳은 역시 매점이군요.다들 

팝콘과 음료수를 가득안고서 입장을 

하는군요. 저희도 조금 구입해 봅니다.



오랜만에 비치된 영화 팜플랫을 집어 봅니다.

관심 있던 영화라서 그런지 기대감이 높아지네요.

송광호, 유해진, 류준열 광고 포스터, 개인적으로

저는 송광호의 연기가 정말 압권이었네요~

그동안은 다루기 힘든 주제였던 5.18민주화운동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애기들과 보기에는 너무 무겁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픈 역사에 대해서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했지만, 위르겐 힌츠페터라는 독일 기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버리고, 영화라는 각색의 묘미와 중간중간 나오는 실사 촬영분으로 그 당시의 잘못된 일들에 대해 애기들에게 알려주기 괜찮았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보고나니 가슴에많은 여운이 남네요, 

그리고 송광호님 멋지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