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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류장에서 만난 큰 기쁨

더운 퇴근길에 안지기가 카톡을 날려 주시네요. 
처가집 식구들과 치맥 하자고요~~~
넘 더워서 바로 콜 입니다.
차를 집에 두고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갑니다. 
버스 정류장 벤치에 요즘 뽑기방에서 인기 있는 포컷몬 인형이 있네요.
가만히 보다가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애기들이 써놓은 메모가 정류장을 거쳐가는 사람들 마음에 훈훈함을 줍니다.
요즘 뽑기방이 인기라 가져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을 건데~
나중에 막내에게 들은 얘기에 더 놀랍니다. 2일 전부터 있었다고요~
은평뉴타운 살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