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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017년 경기북부 폭설로 제대로된 겨울왕국 은평뉴타운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유독 추운 것 같습니다. 추위에 

독감도 유행이니 조심하세요. 저도 유행에 

민감한지 감기로 고생 중 입니다.

퇴근길에 눈예보가 있었는데 출발할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고양시 진입하니 눈발이

거세어 지네요~~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북한산 오스틴 입니다.

2017년 12월 20일 저녁입니다.

오늘은 쫌 오네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고양시 권율대로 언덕에서 화물차들이

못 올라가기 시작 합니다.

본가로 가기 위해서 서오능길에서 

원당역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순간

엄청나게 밀려 있는 차량들을 발견...

여기서 50미터를 한시간 삼십분만에

이동합니다. 경사가 급하지도 않은 언덕인데

안되네요. 버스 승객들은 내려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저도 차를 돌려 집으로~

집에 오는 길은 언덕이 없어서 그래도

순탄하게 도착합니다. 단지내 설경에 

입이 딱 벌어 집니다.

눈꽇이 예술 입니다. 몸만 괜찮으면

내려서 몇장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겨울왕국 입니다.

어제는 경기북부에만 눈이 집중적으로

내렸다고 하는군요~ 출근해보니 

눈 안왔다고 해도 믿을 정도 였으니요~

감기로 병원 가는 길에 설경이

너무 멋져서 몇장 담으며 갑니다.

몇년만의 대설이라 그런지 가슴설레네요.

북한산에 갔으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적이 드문 아파트 단지는 어제의 눈이

드대로 있네요~

눈은 아이나 어른이나 마음을 

참 순수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눈을 치우거나 녹으며 물로

질퍽한 도로가 되기 전까지는요~




12월 22일 동지날 눈이

아직 녹지 다 녹지 않은 진관사를

안지기와 방문 합니다.

감기로 몇일째 집에 있는 안지기와

잠시 좋은 공기를 마시니 좋습니다.

어제 진관사 골자기도 대단했을

것 같네요~

양지 바른 대웅전쪽은 눈이 많이 녹았지만

눈내린 산사의 경치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게 해줍니다. 올해 겨울 처음으로 

보는 대설설경에 감기로 지친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 입니다. 


하지만 감기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