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떡갈비 맛집 덕인관 2017.05.01

서울에서 담양까지 휴게소 2회 방문으로 바로 도착하게 도와준 둘째에게 감사합니다~ 먼 거리임에도 투덜거리지 않고 빨리가서 쉬자고 저를 독려해주었네요. 역시 장거리 여행은 파트너를 잘 만나야 즐거워 집니다.

2017.05.01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오스틴 입니다.

2017년 5월 연휴 여행 첫날 여행지인 담양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오전 10시 30분쯤에 출발해서 오후 3시경 도착했으니 뭐 만족합니다.

도착해서 자동차 에어콘을 잠시 정비한 후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떡갈비 명가 덕인관으로 갑니다.

담양의 많은 떡갈비 집 중에서 정말 전통식 떡갈비를 먹이기 위해 폭풍 검색해 선정한 곳.

먹거리X파일에도 나온 착한 떡갈비라네요~

담양에 덕인관이 2곳 있는데 누님과 동생이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내가 넓직해서 많은 분들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해 보입니다.

애중간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식사 중 이시네요.

룸과 테이블이 있으니 원하는 곳에 편히 앉아서 주문을 해봅니다.

떡갈비 2인분(29,000원/인), 대통밥 1인분(12,000원/인), 공기밥 1인분(1,000원/인)인 것 같아요.

너무 배가 고파서 메뉴판 촬영도 잊어버렸습니다...가격은 착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상추와 고추가 나온 뒤 바로 기다리더 떡갈비가 등장 합니다.

1인분이 3조각으로 200g 입니다. 적다고 생각들지만 식사 후에는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소리가 나면 살살 뒤집고 불을 제일 약하게 하라는 아주머니의 말씀을 실천~~

밑 반찬이 깔립니다. 잡채를 필두로 정말 많은 반찬이 끝없이 나옵니다.

도토리 묵은 거칠긴 해도 서울에서 먹는 그런 맛은 아닌 것이 할머님 생각나네요.

두부 부침은 정말 잘 부시셨네요. 넘 부드러워요~

한상이 가득히 채워지고 둘째도 먹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이제 떡갈비가 다 익었습니다. 제가 요리는 못해도 고기는 잘 굽습니다.

이제 식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떡갈비...그리고 그 안에 다져 있는 야채

정말 맛있는 양념갈비를 편안하게 먹는 기분 좋은 경험 입니다.

덕인관의 떡갈비는 다른 곳과는달리 갈비대에 고기가 남아 있는 전통 떡갈비 입니다.

다진 고기를 뼈에 붙인 떡갈비가 아니라는 점이죠, 차이점은 마지막에 알려 드립니다.

대추, 밤 등이 들어 있는 대통밥 입니다. 아이들은 별로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담양이니 맛은 보고 가야줘~

덕인관에서는 대통밥을 시키면 추어탕을 국물로 내어주십니다.

추어탕도 단품으로 판매하고 계신데 맛이 추어탕 전문식당보다 더 좋습니다.

대통밥과 떡갈비를 세팅하여 쌈과 함께 폭풍 흡입합니다. 정말 담양에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다 드신 떡갈비는 모아서 구이판에 다시 올리시어 마지막 갈비에 붙은 갈비살을 익혀 드셔야 합니다.

이게 정말 떡갈비 맛으 완성인 것 같습니다.

여행 첫날 행선지의 첫 식사인 담양 떡갈비집 덕인관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것 같습니다.

둘째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떡갈비 얘기를 엄마와 첫째에게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담양에 가서 떡갈비를 드실 경우 덕인관을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올리는 맛집은
제가 먹어본, 제 기준의 맛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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