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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문

담양 죽녹원 & 관방제림

담양 여행 2일차 입니다. 둘째와 담양에서

 멋진 하룻밤을지내고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담양을 즐긴 후 안지기와 첫째를

 만나기로한 여수로 이동해야하는 날 입니다.

2017.05.02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오스틴 입니다.

 

 

담양에 왔으니 대나무숲은 보고 가야줘~때마침 담양대나무축제가 진행 중이라 인산인해 입니다.

죽녹원 입구 입니다. 죽녹원 정문 입구 건너에서는 대나무축제가 엄청 크게 진행 중이네요.



 

 

둘째의 어정쩡한 포즈~아이들이 즐기기에는 아직 이른가 봅니다.

저는 입구부터 대나무 숲의 모습에 탄성을, 둘째는 한숨을~~

 

 

입구 전경이 보이는 전망대이자 쉼터에서 일단 인증샷을 한장 남겨두고 시작 합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에 들어오니 더위가 싹 가시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걷기에 너무 좋은 분위기 입니다.

출장시에 방문한 것과는 다른 느낌..역시 여행이라 다르네요.

 

 

 

곳곳에 죽순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죽순은 30cm 이하의 어린 죽순이라네요.

불법 채취하시는 분들이 있나봐요, 벌금이 엄청나니 생각도 마시고 눈으로만~

 

 

하늘 높이 올라 있는 대나무의 모습~

 

 

음료수 하나로 좀더 산책하길 독려하고 다시 길을 나서 봅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한컷 !



 

 

대나무의 푸르름과 이곳을 지나는 바람소리가 좋아서 한장 담아 봅니다.

 

 

둘째는 편안한 곳을 찾아서 쉬고 계시네요.

곳곳에 쉼터를 조성하여 천천히 대나무 숲을 산책하며 휴식을 할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울창한 대나무 숲..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제가 찍어도 멋진 풍경으로 보이니~~

 

 

1박2일 촬영을 했던 장소 입니다. 명옥헌원림과 주면 연못~

 

 

죽녹원 후문 입구쪽에 철죽이 너무 이뻐서 둘째를 모델로 한컷 담아 봅니다.

둘째가 잔득 움추린 이유는 바로 벌 때문입니다~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한가하면 바로 한컷씩 담아 봅니다.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은 그늘이 정말 좋습니다.

 

 

 

이쁘게 꾸며 놓은 쉼터와 쉼터의 뉘워서 대나무를 볼수 있는 의자에서 바라본 하늘~

정말 그림같은 풍경 입니다.



 

 

죽녹원에서 산책으로 기력을 소진한 둘째를 데리고 죽녹원 오른쪽 향교교 다리를 건너면 국수거리가 보입니다.

 

 

정말 많은 국수집이 있습니다.

입구에서는 호객행위도 있지만 우리 부녀는 이미 마음 먹은 진우네로 갑니다.

 

 

담양국수거리의 특징은 영산강 강가에 국수를 먹는 좌판이 깔려 있다는 것이죠.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에서 국수를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

 

조금 안으로 들어오면 진우네집국수가 보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찾기는 너무 쉽습니다.

 

자리가 도무지 없어서 우린 가게에 자리를 잡고 밖을 봅니다.

역시 가게의 좌식이 더 편한거 같기도 하고, 발도 좀 식혀보고~

 

국수를 주문하고 나온 밑반찬 입니다.

엄청 익은 볶은묵은지, 무친단무지, 콩나물...

엄청 익은 볶은묵은지가 정말 신선한 충격 입니다.

 

매운 비빔국수 입니다.

처음에는 별로 였으나, 후반에는 맵다는 생각이 팍팍....

이래서 삶은계란을 먹는구나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멸치국수 입니다.노말노말한 육수에 면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우네집국수는 면이 다른 국수집보다 굵습니다.

둘째는 색다른 맛이라 좋아하는군요.


 

 

식사 후 향교교 쪽으로 이동하여 관방제림을 잠시 걷기로 합니다.

너무나 울창한 관방제림은 관방천에 있는 제방의 울창한 숲을 말합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죠~

 

 

 

 

 

200~300년된 나물들이 빼곡하게 풍치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잠시 밴치에서 쉬식을 취하면 그늘을 지나는 바람이 너무 시원합니다.


 

관방제림을 구경하다가 딱 걸린 전기스쿠터~

저희는 요넘으로 영산강/관방천을 한시간 동안 구석구석 구경했습니다.

관방제림을 통해서 메타쉐쿼이어 길까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한가로운 영산강/관방천의 모습 입니다.

축제기간 동안 카누, 보트 등의 다양한 체험놀이들이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나오는 분수 근처 징검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담양여행을 마치기로 합니다.

담양 대나무축제 기간에 방문하여 징검다리를 건너 엄청난 인파에 힘들었습니다.

대나무가 유명한 담양에서 둘째와 좋은 추억을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