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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자전거

경기도 양주시 일영무두리 캠핑장 휴일 즐기기

2017년 6월 6일 현충일이 있어 상반기 마지막

징검다리 휴일에 아이들이 휴교인 관계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가기로 합니다.

2017.06.05  안녕하세요.

북한산 근처에 기거하는 오스틴 입니다.

은평뉴타운에서 가까운 일영유원지

안쪽에 위치한 일영무두리캠핑장 입니다.

멀리가는 것도 좋지만 이젠 고등학생인

첫째의 일정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며 맛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요.

일영무두리캠핑장 입구 입니다.

일영유원지로 진입하여 계속 들어오시면 됩니다.

작년 가을 이후로 첫 방문이네요~



캠핑장에서 바라본 진입로 입니다.

들어오는 길목이 상당히 길어요.

입구에서 바라본 캠핑장 전경 입니다.

붉은색 건물에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매점이 있습니다.

아침에 혼자와서 가볍게 세팅을 합니다.

이제는 미니멀을 추구하기에 가벼운

장비들로 점차 바꾸어 가고 있네요.

사실 힘들어서 장비를 바꾸고 있습니다~

버스는 작년에 없었는데, 매점이에요.

캠장님과 사모님이 항상 이곳에 계십니다.

해먹까지 걸어 놓고 이제 슬슬 캠핑장을

한바퀴 돌아보기 시작 합니다.

넓은 자리가 있는 곳은 마사토 구역 입니다.

하지만 나무 그늘이 각 사이트 마다

있어서 그리 덥지는 않습니다.

일영무두리캠핑장의 자랑 안전한 방방.

애기들이 너무 좋아하는 아이템 입니다.



캠핑장 옆으로 냇가가 흐릅니다.

하지만 너무 가물어서 수질은 좋지 않네요.

화장실, 샤워장,개수대,관리동

캠장님이 관리를 너무 잘 해서 깨끗합니다.

까탈스러운 안지기도 합격을 주네요.

파쇄석 사이트 입니다.

수영장 바로 옆에 있어서 애기들 있는 가족에게

인기가 높은 곳 입니다.

조금 사이트 간격이 붙어 있지만

나무 그늘이 좋은 곳이 많이 있네요.

다음에는 파쇄석 사이트 중 안쪽에 자리를

잡아 봐야겠습니다.

수영장 근처에 사워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샤워장 옆에 또 하나의 화장실도 있고요.

화장실, 샤워장이 두곳이나 있어서 여름에도

분비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벌써 개장한 수영장 입니다.

어른들이 들어가도 허리(?) 정도 되는 깊이 입니다.

지하수라서 물이 차가웠는데 애기들은 신납니다. 



일영무두리캠핑장 배치도 입니다.

항상 선착순 배치이니 참고 하세요.

주차장 좌측이 파쇄석, 우측이 마사토 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 가서 안지기와 애기들을

모시고(?) 마트를 잠시 들러서 곡기를 준비

캠핑장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오자마자 오늘의 본격적인 접대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야외 삼겹살!

초고추장과 어울러진 파무침~

캠핑장비 중 가장 잘 구입한 것 같은 구이바다.

맛나게 삼겹살을 구워 줍니다.

삼겹살을 구울때 항상 김치를 같이 구워줘야

좋아하는 첫째 땜시 집에서 삼겹살은

상상도 못합니다.

점심을 먹은 둘째는 수영장으로 가시고~

물이 처음 입수 전에는 차가운지 망설 입니다.

하지만 잠시 후에는 ..... 말이 필요없죠~



게으르신 첫째는 해먹에서 본인 방식의

힐링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가로운 캠핑장, 음악소리와 한잔의 맥주가 좋네요.

둘째의 젤리꽃~

저녁이 되서 안지기와 첫째는 집으로 먼저 철수~

고딩의 학원 일정이 참...어쩔수 없지요.

조금만 고생해라, 딸아~

이제는 화로대에 장작을 넣고 불을 당깁니다.

둘째와 참나무 숯불을 만들어 소고기 한점 먹습니다.

할일이 많아 사진이 없네요~

후딱 고기를 먹은 후 가래떡을 숯불에~

둘째와는 가래떡 구워 먹는 맛에 캠핑을 하죠.

밤이 깊어 갈수록 불멍에 빠져 듭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일영유원지이지만

안쪽이라 그런지 깊은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제는 대충 정리하고 텐트도 후딱 설치하고

잠들 준비를 합니다.

둘째와 텐트에 전기장판을 틀고 노닥거립니다.

 

처음 캠핑을 할때는 너무 많은 짐으로

피곤하였지만 짐이 별로 없으니 너무 편하네요~

 

공기 좋고 경관 좋은 곳에서의 캠핑도 좋지만

바쁜 일정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런 번개캠핑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니멀이라도 캠핑은 아빠의 땀으로 완성됩니다.